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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인천세계장애대회 축하 공연에 나선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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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1-02 09:59 조회2,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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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인천세계장애인대회 축하 공연에 나선 장애인들

MC: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의 실제 삶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간입니다.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국민일보 정창교기자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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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교기자 인터뷰 ♠

1) 오늘은 어떤 분의 이야기인가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더 많이 갖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명창을 만나 봤습니다.

 

2) 명창이라고 하시니까 유명한 분 같은데, 어떤 분인가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참여자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의견을 낸 분은 올해 72세인 박계향 명창입니다. 박 명창은 “발달장애인들과의 첫 무대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의 농지개혁 이야기를 다룬 창작 판소리 ‘꿈’을 시연하면서 받은 감동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명창은 10월 27일 오후 인천 운서동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꿈꾸는사람들의 행복한 문화복지이야기’ 공연에 출연해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마흔여섯살 조경곤씨의 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를 선보였습니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국고지원 장애인문화향수지원사업으로 인천세계장애대회를 축하하기위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그 가족 등 50여명이 출연한 장애인식개선 공연이었습니다.

 

3) 명창이 본 발달장애인들의 공연 수준은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박 명창은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를 제자로 삼아 소리꾼으로 양성하고 싶다”며 “오는 12월 1일 인천 장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사랑티켓 무대를 열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명창은 보성소리의 대명사인 정응민(1964년 작고) 명창을 비롯 박초월, 김소희 명창에게 사사받은 뒤 81년 일본 NHK방송과 공동으로 일본 전역에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명인입니다. 87년 전주대사습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고 임방울 명창의 협률단체에서 17세 때 첫 공연을 한 것을 바탕삼아 ‘신협률’ 단체를 만들어 인천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박명창과 공연을 함께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도 곳곳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나눔꽃 오케스트라는 최근 부천평생학습축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27일 공연에서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창작한 편곡작품 백학을 비롯 또하나의 열매, 째즈왈츠, 오버더 레인보우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4) 이번 공연은 어떻게 마련됐나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중구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주관한 '꿈꾸는사람들의 행복한 문화복지이야기' 공연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세계 100개국 3000여명의 장애인지도자들이 참가해 개최된 인천세계장애대회를 축하하는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과 그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영종예술단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영종예술단의 홍보대사인 자폐성장애 예술가 스무살 정의원씨는 대중가요인 죽어도 못보내와 클래식 연습곡인 소나티네 12번을 연주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소나티네 12번을 연주했는데, 연주곡이 착한 남자 정의원씨의 모습처럼 맑고 귀여워 음색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이 시교육청 이정택 장학사를 보내 교육감상을 주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의원씨를 비롯 인천미추홀학교 전공과 2학년 지적장애 2급 피아니스트 김지윤씨, 졸업을 앞둔 인천작전여고 3학년 자폐성장애 1급 플루트연주자 박혜림양과 발달장애인 춤패 조희경양 등 4명이 시교육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 첫 결성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에서 꾸준히 공연활동을 전개하면서 장애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민사회에 보여줬다는 것이 시상 이유였습니다.

 

5) 그래요. 예술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하니 듣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또 다른 공연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인천세계장애대회를 자축하는 의미에서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체장애 2급 마흔다섯살 김철동씨가 휠체어를 타고 나와 드라마 '동이'의 주제가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지체장애 3급 쉰다섯살 김옥화씨와 한국오카리나교육문화원 소속 소리스케치의 서영옥씨등 5명과 한 팀을 이뤄 옹헤야 달타령 접속곡과 영화 여인의 향기 타이틀곡 등으로 사회통합형 연주를 선보여 감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 인천세계장애대회 참가자이기도 한 휠체어여행단 전윤선 대표 등 2명이 무대에 올라와 세계 각국의 장애인 지도자들을 만난 이야기와 다른 나라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 인사동을 비롯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나온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식으로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습니다.

 

6) 뜨거운 공연에 뜨거운 관람열기!! 이런 무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 공연 또한 큰 갈채를 받았다는데 어떤 공연이었습니까.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재능기부 무대였습니다. 꿈꾸는 공순복 이사와 함께하는 민요마당에서 참석자들은 무대로 올라와 진도아리랑을 부르면서 어깨춤을 추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인천대공원 인근 인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랑티켓 공연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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