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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수상- 휴먼네트워크 멘토링(2016년 12월24일 영종예술단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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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5 13:10 조회1,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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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있나요”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의 멘토는 누구였을까

“지난 6년동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연 200회 이상 행사에 참여하고 마지막 행사에서 나의 멘토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23일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6년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멘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차흥봉(75) 한국사회복지협의장은 23일 2016년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차 회장은 “산골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반장을 시켜준 것을 계기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나의 부모는 낫놓고 기역자도 몰랐지만 국어 100점 산수 100점을 받게 된 것은 그 선생님의 칭찬덕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차 회장은 “공부에 흥미를 갖게 돼 한때 공장에 다녔지만 서울로 올라와 대학 1학년때부터 56년째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했다”고 설명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장(맨 왼쪽)이 23일 대상을 받은 부산뇌병변복지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차 회장은 초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의 멘토링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이 돼 대통령이 국무위원에게 주는 선물을 들고 경상도 산골에 찾아가 큰절을 올리고 추석선물을 드린 일화도 소개했다.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소속 이기호씨(왼쪽 두번째) 등 멘토링 우수단체 관계자들이 23일 2016년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최 회장은 “50년만에 장관이 돼 20대 교사였던 멘토를 찾아가 인사드린 뒤 84세를 일기로 5년전 세상을 떴을 때 문상을 가서 20대 당시의 담임교사 사진을 얻어 지금도 지갑에 놓고 다닌다”며 지갑에서 멘토의 아주 오래된 옛날 사진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소속 아띠앙상블이 23일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단체 시상식에서 기념 연주를 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그는 “오는 28일 은퇴식때 초등 1학년 때 담임교사의 아들(62)이 함께할 예정”이라며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내 지산의 멘토링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영종예술단 박진현씨가 23일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이어 “75년 인생에 영향을 계속 미친 멘토덕분에 열심히 공부하면서 75세까지도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게 된 것”이라며 “멘토링에 참여한 여러분이 하는 일이 대단히 큰 일”이라고 역설했다.


차 회장은 이날 우수단체발표회 과정에서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보고 감동해 28일 회장 이임식때 발달장애인예술가들을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55642&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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