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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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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영종예술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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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6 12:55 조회3,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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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공연단체 영종예술단, 대한민국 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단체로 선정

입력 2015-10-1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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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대표 신영미)이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희망멘토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9일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길생)에 따르면 영종예술단은 중증 장애영역인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단체로 확정됐다.
 
영종예술단은 한국장애인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꿈꾸는마을 합창단 19명을 선발,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 이상 인천시립합창단 김진석 총무의 지도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꿈꾸는마을 오케스트라 14명을 선발해 지난 3월부터 강병준 지휘자의 지도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1년 6월 창단한 뒤 인천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지정돼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스카이72골프클럽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재단 주관으로 사랑티켓 선정작 ‘별에서 온 사람들’을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950석)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 공연은 지역사회서비스 차원에서 장애인들의 단체 관람도 추진한다. ‘목청킹’으로 유명한 권순동 교수가 특별출연하는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티켓 1+1 사업에도 선정돼 인터파크를 통해 1장 가격으로 2장을 구매할 수 있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성인기에 방치된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한 멘토링 사업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정부포상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KBS 신관 TS-15에서 개최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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