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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5월7일 어린이들의 휴양지 영종도 "인천공항 백운백일장 및 무료 차문화체험"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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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8 21:09 조회3,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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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어린이들의 휴양지 영종도
인천경제자유역 영종지구의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가 오는 5월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구읍뱃터 영종진공원 태평루와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열린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이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및 중구청 등이 후원하는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 일환으로 전국 초등생 대상 ‘인천공항 백운 백일장’에 참여할 초등학생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백일장 주제는 바다, 하늘, 이규보이다. 백일장은 운문부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인천문화재단이 시 출연금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완성작품을 제출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심사를 거쳐 250명에게 교보문고의 5000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대상(가천대 총장상)은 각 부문별로 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금상(꿈꾸는마을 이사장)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은상(한국차문화협회장상)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동상은 인천문인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인천시교육감상과 중구청장상은 부상 없이 상장만 수여된다. 

특히 한국차문화협회 사범 30명이 참여해 고려시대의 문인 이규보의 차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는 하늘도서관 앞마당을 활용, 종이를 활용한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국립창극단 소속 허애선 명창과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인 조경곤 고수의 ‘춘향전 중 사랑가' 배우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국악신동 최혜윤(6) 어린이의 군밤타령과 태평가도 들을 수 있다.

개막공연은 한울소리의 대북공연과 영종도의 옛 이름인 자연도의 제비를 형상화한 창작품도 발표된다. 폐막공연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이 담당하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문화예술행사가 부족한 휴양지 영종도에서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백일장과 차 문화 체험행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참석해 중구청장상을 시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정각초등하교, 삼목초등학교, 공항초등학교, 경기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등에서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글쓰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참가신청은 꿈꾸는마을 홈페이지(www.dpnews.or.kr ) 및 E메일(jcgyo@naver.com )으로 하면 된다(032-440-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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