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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당일접수 가능/아홉살 천재 이규보처럼 글 잘쓰는 초등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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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06 23:44 조회3,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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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의 웅장한 문학 이을 초등생 발굴 백일장 7일 영종도에서 열려요 기사의 사진
한국차문화협회 최소연 이사장(가천대 명예교수)이 6일 차문화 대중화를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차문화 예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일 오후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영종도에서 열리는 '인천공항 백운 백일장'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무료로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가천대 제공
이규보 백일장이 열린다. 

6일 ㈔꿈꾸는마을과 국사학계에 따르면 13세기 한국문학사의 지평을 넓힌 이규보(李奎報, 1168~1241)는 최씨 무인정권 시대의 문제적 인간으로 불릴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다.

이규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문인들이 사라진 무인정권에서 중국에 보낼 외교문서를 맡아 작성할 전문 관료조차 없는 시대에 무인정권이 갈망하던 인재였다고 평가한다.

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은 ‘동명왕편을 남긴 고려시대의 문인 이규보’라는 글에서 “이규보는 아홉 살 때 시를 짓는 신동으로 알려졌다”며 “중세후기를 건설하는 방향을 제시한 이규보의 문학은 자유분방하고 웅장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고 교수 등은 같은 글에서 “앞선 시기의 김부식이 버렸던 자료 무더기 속에서 그는 먼저 동명성왕 주몽을 만나 고구려가 우리 민족사의 줄기에 오롯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과 역경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왕의 모습을 통해 후손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인천 사람 이규보는 강화도에 아직도 묘소가 남아 있다. 한국차문화협회의 산증인으로 회자되고 있는 이귀례(작고) 명인은 이규보의 가치를 발견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의 차문화의 중흥기를 일궈낸 고려시대의 문인 이규보를 발굴하는 업적을 남겼다. 

최소연 가천대 명예교수(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는 “새로운 세기를 연 문인 이규보의 정신을 초등학생들에게 알리기위해 백일장과 함께 차문화 체험행사를 어린이주간에 맞춰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마을이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씨사이파크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인천공항 백운 백일장’은 7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영종도 구읍뱃터 영종진공원 태평루와 영종하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현장접수할 수 있다. 완성원고를 내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에게는 5000원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010-5222-8366).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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