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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4월2일/세계자폐인의날기념 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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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02 18:17 조회2,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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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폐인의 날에 인천대교 불 밝힌 이유는

등록 : 2013.04.02 16:53 수정 : 2013.04.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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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자폐인 삶과 성장 지지 뜻으로 푸른색 점등
한국 올해 첫 참여…남산 엔타워도 불 밝혀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인 2일 인천대교(사진)와 서울 남산 엔타워에서 푸른 불을 밝힌다.

자폐인들의 성장과 삶을 인류가 공동으로 지지한다는 뜻에서 푸른 등을 켜자는 자폐증 인식 증진 캠페인은 2008년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날 오후 8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6개 대륙 50여개국의 랜드마크에서 일제히 푸른 불을 밝힌다.

푸른 불 밝히기 캠페인에는 우리나라도 올해 처음으로 동참해, 국내에서 가장 긴 인천대교 주탑에 푸른 불을 밝힌다.

이 캠페인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향수 지원사업도 펼쳐진다. ㈔꿈꾸는마을 소속 ‘영종예술단’ 자폐 청년예술가들이 참가하는 ‘서해바다 꿈이야기’ 공연이 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같은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 창립총회도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앞 마사회 인천승마힐링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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