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11월30일/태국 인도네시아 가수과 발달장애인 보컬 콜라보 "상설공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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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30 22:54 조회2,5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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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도네시아 가수와 발달장애인 보컬 콜라보 “상설공연 기대감”
제3회 영종도 우주인 프로젝트 자폐청년 싱어송라이터 박진현씨 발굴
입력 : 2019-11-30 18:18/수정 : 2019-11-30 19:23
30일 인천 중구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종이문화재단 손진이 강사의 지도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종이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태국 가수 빠리야 제공
마블러스 뮤직이 제작한 발달장애인 보컬그룹 '파란북극성'의 영화OST '함께 있어요' 뮤직비디오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개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태국 가수 빠리야. 빠리야 제공
30일 영종도 우주인 프로젝트 공연에서 파란북극성이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부르고 있다. 빠리야 제공
인도네시아 가수 견 댄서 아구스틴 노비타. 빠리야 제공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설공단, 롯데문화재단이 후원한 제3회 영종도 우주인 프로젝트에서 자폐청년 싱어송라이터 박진현씨의 노래에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30일 인천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여동안 펼쳐진 제3회 영종도 우주인 프로젝트에서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박진현씨가 싱어송라이터로 등장해 ‘영아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줬다.
관객들은 “자폐청년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위해 창작곡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일제히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또 태국 이주여성 빠리야의 신곡 롬락이 이날 공식 발표되면서 인천공항 인근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이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독립영화 ‘파란북극성’의 주제가를 부른 발달장애인 보컬 그룹 ‘파란북극성’의 뮤직비디오 ‘함께 있어요’가 이날 공개돼 현장평가를 위해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본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는 등 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 아구스틴 노비타씨도 이날 무대에 출연해 ‘밤이면 밤마다’와 인도네시아 노래를 들려줬다.
첫 무대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클라리넷 김유경씨와 학교 사서보조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윤씨가 피아노 연주자로 나와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의 1365시스템을 활용해 인천 미추홀구와 남동구에서도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83837&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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