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11월7일/일본 장애인 일터에서 울려퍼진 한국 장애인가족들의 하모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08 22:17 조회3,40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트위터로 퍼가기페이스북으로 퍼가기구글로 퍼가기인쇄하기글자 크게글자 작게
7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중심가에 자리잡은 ISFnet그룹 본사 8층에서 열린 이 회사 조회시간에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의 판소리가 울려퍼졌다.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은 수궁화 중 토끼화상그리는대목을 불렀다. 고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조경곤 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보유자가 담당했다.
일본인들은 세계 문화유산인 한국의 판소리를 시각장애인 명창과 고수로 부터 듣는 것 자체에 대해 놀라워했다.
특히 이 회사는 3000여명의 직원 중 약 10%를 중증 장애인을 포함 사회적 약자를 채용해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이날 오후 1시쯤에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ISFnet베넷핏이 운영하는 라르티잔레스토랑에서 한국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관람객 중에는 일본인 관람객 뿐 아니라 일본의 IT분야 대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도쿄 아오야마거리의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일본 공연팀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 공연장에서 귀국보고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예술가마을 조성을 위한 기금마련 공연을 추진한다(032-751-1823).
도쿄=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은 수궁화 중 토끼화상그리는대목을 불렀다. 고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조경곤 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보유자가 담당했다.
일본인들은 세계 문화유산인 한국의 판소리를 시각장애인 명창과 고수로 부터 듣는 것 자체에 대해 놀라워했다.
도쿄 아오야마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터 라르티잔 레스토랑에서 7일 한국 장애인 예술단을 대표해 꿈꾸는마을 사물놀이 드림팀의 공연이 끝난 뒤 출연자들이 일본인 관람객들과 어울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공
특히 이 회사는 3000여명의 직원 중 약 10%를 중증 장애인을 포함 사회적 약자를 채용해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도쿄 패션거리로 유명한 아오야마거리에서 월세 4000만원의 임차료를 내고도 흑자를 내고 있는 일본 장애인 기업 ISFnet 베넷핏이 운영하는 라르티잔레스토랑 특설무대에서 7일 한국의 발달장애인 청년예술가들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공
이날 오후 1시쯤에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ISFnet베넷핏이 운영하는 라르티잔레스토랑에서 한국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한복판에 자리잡은 ISFnet 그룹 본사 조회시간에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화상그리는대목을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앞줄 오른쪽)과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 조경곤씨가 일본인 직장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공
중증 장애인들의 일터인 도쿄 중심가 ISFnet베넷핏에서 7일 한 성인 장애인이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이용해 한국에서 온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캐릭터 뒤에 서 있는 사람은 허옥인 ISFnet korea 사장으로 일본 장애인 작가의 캐릭터를 한국에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공
이날 관람객 중에는 일본인 관람객 뿐 아니라 일본의 IT분야 대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침을 쉴새없이 흘리는 중증 장애인이 7일 ISFnet그룹 와타나베 사장의 활동소식을 블로그에 올려 홍보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도쿄 아오야마거리의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일본 공연팀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 공연장에서 귀국보고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예술가마을 조성을 위한 기금마련 공연을 추진한다(032-751-1823).
도쿄=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