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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인천대교기념관 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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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20 20:27 조회1,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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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쯤 인천 운서동 인천대교기념관 광장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음악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 행사는 인천시가 사회단체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한 ‘인천대교기념관 문화카페 프로젝트’로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소속 현악5중주의 멋진 연주로 시작됐다. 사회는 경인방송 라디오 소속 아나운서 임주연씨가 맡았다.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고수민씨의 연주를 감상한 뇌병변장애 아들의 어머니 김영실씨는 “너무 감동이 돼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뇌병변장애 아들과 인천장애인부모회 소속 기타팀 ‘마음울림’을 이끌고 있는 기타리스트이지만 장애인 예술가와 전문예술가의 만남이 더 큰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됐다는 반응이었다.
 이날 최고 인기를 얻은 팀은 단연 인천 석정중학교 여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난타팀의 연주였다.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재능기부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여학생들은 역동적인 율동과 함께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주최측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이날 재능기부연주에 참여한 여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에게 봉사시간을 인증하는 등 시민대상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사는 청소년도 이날 처음 문화카페 장애인 활동보조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등 잔잔한 감동이 이어졌다.
 인천 계양구에 사는 한 여중생은 “지난 4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때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계속 장애인예술가 활동보조 역할을 하면서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인천대교기념관 카페에서는 인천대교주식회사가 제공한 쿠폰으로 시민 200명이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다.
 한편 인천대교기념관 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은 오는 7월 2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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