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구가는 시대적 사명"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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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7 23:31 조회2,3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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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제19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 주요 인사들이 손도장을 찍기 직전 자신의 이름을 쓰고 있다. 정창교기자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7일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위해 포용국가를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고 복지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올해 사회복지의 날 슬로건은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라며 “커뮤니티 케어는 지역을 기반으로 복지, 보건의료,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같은 기념사를 통해 “커뮤니티케어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을 가리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돌봄 노동의 사회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분권의 가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람중심의 지역사회를 만들기위해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주민교육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단위의 나눔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은 서지숙 설원복지재단 상임이사가 받았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은 강정숙 제주원광요양원장이 받았다.
국민포장은 정춘화 북산직업재활원 시설장과 홍희자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인천 강화·서인천지부 원장이 받았다.
정부포상은 김광진 평화의집 원장, 손지영 경기도 동두천시 요양센터 운영자, 이현준 진성원 원장, 전병노 샘터지역아동센터 대표, 홍언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단장, BBS불교방송, 사회복지법인 서천재단 은혜의집에서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병규 계롱학사 선임생활지도원, 김성수 안국산업㈜ 대표이사, 김수군 동서개발 대표, 김재현 윤정복지재단 대표이사, 편인자 인천광명원 간호조무사가 받았다.
입법포상(국회의장 공로장)은 문원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장, 박종홍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사업본부장, 이춘성 남궁앤강기념재단 이사장이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국민일보 정창교 부장을 비롯 안병호 사회복지법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4명이 박능후 장관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국민일보 정창교 부장은 언론인으로서는 드물게 사회복지사 1급으로 2010년 국민일보가 주관한 ‘유엔의날 인천대교 장애인대축제’ 총감독을 맡은 것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출고해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요보호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은 145명이 받았다.
민간포상인 사회복지대상은 공생원이 받았으며, 우봉봉사상은 차흥봉 보사동우회장이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박수연비서실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가족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행사장 입구에 들어오면서 봤지만 곳곳에 사각지대가 도사리고 있고, 시의적절한 서비스가 닿지 못하는데가 있어 재정확충과 제도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회복지사 지위향상과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복지부 장관 당시 선임장관이 바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장이었다”며 “내년 예산에 복지예산이 14%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인의 역할이 커진만큼 사회적으로 더 높은 책임과 더 높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의 양적팽창과 함께 질적향상이 필요하다”며 “중장기프로그램을 확보해 결국 지역책임제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제세 더불어 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은 “5년째 복지위에서 일하고 있다”며 “국가는 최소한의 사회복지를 보장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최소한의 복지도 미흡한 실정이어서 서구식 기본사회복지 수준이 되려면 5~10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국회 보건복지위원)는 “표준임금가이드라인과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보조를 왜 못하느냐”며 “이런 제도적 뒷받침을 못하면 당사자들은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따졌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3컨벤션센터 4층 로즈마리룸에서 제4차 커뮤니티케어 정책토론회 ‘커뮤니티케어와 지역복지공동체’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66100&code=61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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