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이야기10/고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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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0 21:34 조회2,4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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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이야기 (제 10회)
촬영날짜: 2019년 5월 17일, 오후 2시
연출: 정창교 / 감독 : 엄원무 / 진행 :林湊娟
출연: 인천도시공사 고병욱 도시재생본부 상임이사
장소: 도시재생본부 상임이사실
오프닝
안녕하세요. 인천시민TV '인천 사람이야기‘의 임주연입니다.
개항 이후 인천항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한 도시인데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국제도시와 청라등 우리나라 대표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도심에는 많은 인천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우리의 인천의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에 계시는 고병욱상임이사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임주연: 반갑습니다.
고병욱: 반갑습니다.
임주연: 저희 방송이 ‘인천사람이야기’이다 보니 이 질문을 빼 놓을 수가 없 습니다. (웃음) 인천이 고향이세요?
고병욱:
임주연: 현재 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 상임이사로 계신데요.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란 어떤 곳인지요.
고병욱:
임주연: 오랜 기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인연으로 활동을 시작하셨는지요.
고병욱:
임주연: 인천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위해선 주거환경을 빼 놓을 수가 없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해오신일에 대한 보람도 있고 또 한편으론 책임감도 느낄 거 같습니다.
고병욱:
임주연: 현재 정부의 대표적인 사업중 하나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인데요.
특히 원도심 재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시재생사업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다면...
고병욱: 도시재생 사업의 정확한 목적은 도시 확장으로 인해 상대적 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 써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킨다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 한 도시를 재활성화 시켜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 혁신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주연: 그 동안도 오랫동안 기존에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이루어져 왔었던거 같은데요. 지지부진한 점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 도 있습니다만, 기존 해왔던 그동안의 정책과 현 정책의 다른 점이 있을까요?
고병욱: 그동안은 중앙정부 위주의 사업추진으로 계획 수립에 집중했 구요. 전국46곳에 지원과 1,500억원 정도 였다면,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주도로 지자체가 주도하
고 정부가 적극지원하는 방식으로 5년간 50조원 규모의 전 폭적인 지원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임주연: 기존에는 대규모 계획 수립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소규모 사업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거네요. 정부지원금액도 비교를 못할 정 도 많아졌구요.
도시재생사업도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 져야 할 것 같은데요.
인천은 앞으로 주로 어느 지역들이 도시재생사업에 해당되나 요.
고병욱: 2017년에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가 선정이 되었는데요.
인천의 경우 부평구 부평동65-17번지 일원으로 인천을 선도 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중심시가지형, 동구화수동 7-36 번지 일원 “다시 꽃피우는 화수 정화마을” 공공기관 제안형, 동구 송림동 58-1번지 일원 “패밀리-컬쳐 노믹스 타운 송림 골” 일반 근린형, 만수동1번지 일원“만수무강 만 부 마을 도 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 만들기“, 석남동 199-34 ”서구 상생 마을 도시 재생사업“ 주거지 지원형,등 5곳이 선정이 되었습니 다.
임주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재생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 같은 데요. 지금 현재 2019년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고병욱:
임주연: 얼마 전 2019 도시재생산업박람회가 열렸던 인천항 8부두가 개방되었죠. 앞으로 문화예술 그리고 창업 공간등으로 꾸며, 내항과 개항장 문화재생 사업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을 갖고 있 다고 들었는데요. 또한 여러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고병욱:
임주연: 배다리는 인천의 오랜 동네로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 기도 한데요. 요즘 들어 지역을 문화역사공간으로 탈바꿈해 관 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
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민간영역과 손을 잡고 원도심을 살리는 일이 배다리 일 대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구금곡동과 창영동 일대를 배다리라고 부른다)
고병욱:
임주연: 미추홀구, 특히 숭의동 일대는 인천에서 오래된 동네로 유명한 데요. 저두 아는 지인이분이 그곳에 살고 있어 가끔 가보곤 하는데요. 아직까지도 오래된 건물과 쪽방들이 그대로 남아 는 것을 볼 수가 있던데요. 그곳 도시 재생 사업에 있어 주민 분들의 의견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도시공사의 역할이 필요 할 거 같은데요.
고병욱:
임주연: 십정동에 열우물마을이라고 있잖아요. 김수현씨가 주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촬영해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한데요.
영화속에서 김수현씨가 살던 구멍가게 촬영지가 지금은 사라
지고 없는데요. 현재 이렇게 십정동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되 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도시공사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역시 도시공사의 역할이 클거 같습니다.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계획들이 있는지요.
고병욱:
임주연: 각종 개발시에 인천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최소 30%는 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인천도시공사의 계약 상황은 어떤가 요.
고병욱:
임주연: 서구 석남동 원도심의 건물 3채를 매입해 문화예술분야 거점 센터를 만들고 거북시장에 거북이 형상을 한 대형주차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영욱:
임주연: 화장실과 침실은 개인 소유로 하고 나머지 공간은 공유하는 주거모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주거를 무엇이라 고 하나요?
고병욱:
임주연: 오늘 마지막 질문이 될 거 같습니다.
얼마 전 인천도시공사 박인서사장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재생 분야의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으로 서 인천만의 특화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평화도시 인천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올인 하고 있다.”하고 하셨던데요.
앞으로 인천의 큰 그림을 보겠다는 다짐 같으신데요.
앞으로 인천형 원도심 재생 방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고병욱:
임주연: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고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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