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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이야기11/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녹화 5월31일 기획행정위원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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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30 20:06 조회2,412회 댓글0건

본문

인천사람이야기 (11)

 

촬영날짜: 2019531, 오전 11

연출: 정창교 / 감독 : 엄원무 / 진행 :林湊娟

출연: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병래위원장

장소: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병래위원장실

 

오프닝

안녕하세요. 인천시민TV ‘인천사람이야기의 임주연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병래위원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임주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병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임주연: 이곳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실은 처음 들어 와 봤는데요.

기획행정위원회하면 막연한데요.

쉽게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병래: ~ 사실 문화복지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원회의 경우 이름만 가지고도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데 저희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희 기획행정위원회는 인천시의 핵심분야라 할 수 있는 인천시의 조직과 재정, 그리고 행정과 안전분야를 관할하는 상임위원회입니다.

 

임주연: 우리 위원장님 본인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이병래: ~ 저는 남동구 제5선거구 만수2,3,4,5동을 지역구로 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이병래의원입니다.

 

임주연: 남동구이면 제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역구의 특성이랄까. 활동하시면 느끼는 느낌이랄까요.

이병래: ~ ~ 제 지역구는 남동구의 원도심이라 할 수 있는 만수2,3,4,5동인데요.. 원도심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노후 주택문제, 주차문제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지역이고 같은 만수동이지만 각 동별 특성이 다르기도 합니다.

 

 

임주연: 인천에서 살기 시작한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이병래: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우그룹에 입사했었는데 1988년 군 제대 후 만석동에 있는 대우중공업배치되면서 인천이 고향인 아내와 결혼했고 그래서 시작된 인천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주연: 정치인이 되기 전에 인천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어떤 인연으로 정치를 하시게 되셨는지....

이병래: 앞서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대우중공업에서 부품 국산화 개발업무를 하다가 학원사업을 크게 벌리던 동생의 권유로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학원을 운영하면서 인천학원연합회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인천의 3500여 학원들과 함께 학원교육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무료수강 사업인 학원사랑 나눔운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들을 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연합회장을 마친 후 평소 존경하던 윤관석국회의원님의 재선을 돕는 과정에서 인연이 계기가 되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임주연: 제가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요.

2016년 제35회 인천교육대상 사회교육부문을 받으셨던데요.

어떤 상입니까.

이병래: ~~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천학원연합회 회장을 하면서 학원교육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었고 인천경찰청과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해온 부분을 인정받아 받게 된 상입니다.

 

 

임주연: 인천시의원을 하시면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이병래: 사실 뒤늦게 정치에 입문했지만 제 인생의 후반부를 시의원으로서 우리 인천시의 발전과 저희 만수지역 발전을 위하고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일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구요..

 

시의원으로서 우리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지만 저는 특별히 우리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인천이 공항과 항만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역내 총생산인 GRDP7개 특별광역시 중 부산을 앞질러 서울 다음이지만 우리 인천 시민의 개인 소득은 7개 특별광역시 중 꼴찌에서 두 번째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의 생산 규모는 엄청 커졌지만 인접한 서울과 경기도로 소득이 유출되고 소비가 유출되어 인천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부진을 가져오고 가계소득 부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매월 경제 전문가를 불러 선배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스터디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임주연: 지난해 12월의회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촉구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을 말씀 하셨는지요.

 

이병래: 2019년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에서 3.4%로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부담금 기초액이 945000원에서 1048000원으로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본청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16곳 중 9곳이 법적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발언했었습니다.

 

임주연: 사실 저는 말씀하신 5분 발언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장애는 장애가 아니고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그 편견이 장애라는 멘트가 담긴 영상을 준비해 보 여 주셨던데 많은 울림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후 조금이나마 달라진 것이 있을까요?

이병래: ~ 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신규 공무원임용시 장애인 구분 모집을 통해 장애인 응시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공사공단의 경우 장애인 의무고용 평가지표배점을 0.5점에서 1점으로 확대하였고,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지표를 0.3점에서 0.6점으로 2배 확대하였습니다.

 

 

임주연: 직업은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인데요

그래서 특히 장애인 고용문제는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천의 경우에는 장애인 고용률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병래: 인천의료원의 경우 고용률이 0.89%에 불과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0.84%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크노파크의 경우 2018년 기준 9,1595,000원을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임주연: 그러면 이 고용부담금을 활용해 장애인예술가를 사원으로 채용하거 나 장애인e스포츠팀을 운영할 수도 있을텐데요.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병래: ~ 말씀하신 장애인 고용부담금 활용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업장에게 걷어서 잘하고 있는 사업장에게 나눠줌으로써 고용을 촉진시키는 게 첫 번째 목적이라서 자체적으로 기금을 활용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고용부담금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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