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민일보/9월15일/자폐인 윤은호박사 보컬로 무대 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27 19:31 조회3,56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자폐인 윤은호 박사가 15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옆 야외공연장에서 보컬로 무대에 선다.
15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 www.dpnews.or.kr)에 따르면 가톨릭 관동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박래준 교수가 작곡한 음원을 듣고 곧바로 악보로 만들어 낼 정도의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윤은호 박사가 이날 처음 보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창작곡 ‘함께있어요’는 가수 래준과 다은 및 발달장애인 청년 보컬 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제작됐으며, 이날 첫선을 보이게 된다.
평창패럴림픽 이후 장애인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콘텐츠로 제시된 ‘내가 당신뒤에’ 공연은 이날 5번째 추진된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가족돌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소리꾼 신새봄의 무대도 펼쳐진다. 창작곡 ‘인천아리랑’을 소리꾼 버전으로 무대에 올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청인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다인우쿨렐레’(지도 신광호)의 무대와 이상윤 목사의 지도로 무대에 서는 중구장애인복지관의 하모니카팀도 출연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를 비롯 플루트 아띠앙상블, 색소폰연주자 박진현씨의 무대도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종도 하늘도시에 거주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태국가수 빠리야의 아들 임지율군의 피아노 연주도 들을 수 있으며, 휠체어여행 전문가인 전윤선씨로부터 여행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무대 주변에서는 인천시의 거점 문화예술 인프라로 자리잡은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공예체험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마지막 무대는 발달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박찬연, 발달장애인 피아노 연주자 김지윤과 대학생 비올라연주자 고재민이 함께하는 피아노 3중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032-751-182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86603&code=61121111&cp=nv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