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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7월18일/오는 27일 '함께방송' 개국 발달장애인 예술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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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18 20:10 조회2,6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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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함께방송’ 개국 발달장애인 예술가 총출동

인천시 장애인문화예술인프라 구축 일환

오는 27일 오후 3시 인천 간석동 사회복지회관 106호에서 ‘함께방송’ 개국을 축하하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석 무료 초대다.

18일 인천시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에 따르면 ‘인천시민TV’를 통해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릴레이 인터뷰 등을 선보여온 제작진이 인천시 사회복지회관을 거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함께방송’을 오는 27일 개국하면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함께하는 세상, 인천공동체를 위한 힘찬 출발’을 제목으로 한 이번 공연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클래식 연주자(비올라 백승희,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김유경, 플루트 박혜림, 첼로 유은지)들과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 공연은 인천시의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 2번째 공연으로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에서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노라조 댄스팀도 출연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콜라보공연팀인 로베시티 소속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보컬 이기호, 김지윤, 박진현, 김유경)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 공연팀은 독립영화 ‘파란북극성’을 제작 중이다.

한울소리 박창규 예술감독으로부터 사사받은 평화도시 타악 퍼포먼스팀(상쇠 조재식)도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게 된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인천시가 참여예산을 통해 협치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함께방송’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며 “공연장과 스튜디오를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만큼 시민들과 접촉 기회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방송(대표 한금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은 개국 축하공연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스튜디오와 공연장을 개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인천시가 추진 중인 복지기준선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위해 토론동아리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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