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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6월26일/"지금은 시민시대" 시민들의 노래 율동 악기연주 물꼬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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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14 22:12 조회3,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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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민시대” 시민들의 노래·율동·악기연주 물꼬터졌다

시민축제에 다양한 시민들의 노래와 율동이 쏟아져 나왔다. 
할아버지 노래패 'GO 아재'가 24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시민축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지금여기'를 열창한뒤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소속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전문가들로 알려져 있다. 서울 도곡동에서 최근 하늘도시로 이사 온 멤버 덕분에 씨사이드파크를 주무대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영종예술단 제공


25일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광장에서 시민축제를 연 결과 노인, 여성, 장애인, 청년, 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다.
 

 

60~70대 고령의 시민들로 구성된 
‘GO 아재 
’는 
 직접 음반까지 내고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어 율동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나왔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영종도 하늘도시 금싸라기 땅에 대한 국제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대교주식회사,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원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사물놀이 드림팀 징담당 박지윤의 어머니 가재순씨는 “줄이려고 해도 7분을 넘어가는 장면이 많아 고심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만나는 시민축제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음향감독은 행복한교회 이상윤 목사, 사회는 순복음평강교회 정창교 목사가 맡았다.

한편 인천시는 문화주권시대를 맞아 예산의 3.2%를 문화예산으로 투입해 연 100명씩 매년 문화예술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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