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5월17일자/시각장애인 조경곤 고수, 광복70년 기획 '별에서 온 사람들' 공연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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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1 13:48 조회3,3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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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경곤 고수가 2013년 4월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과 협연하던 모습. 영종예술단 제공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기능보유자인 시각장애인 조경곤씨가 광복 70주년 기획 ‘별에서 온 사람들’ 공연에서 재능기부 무대를 선보인다.
17일 인천시와 ㈔꿈꾸는마을 등에 따르면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조경곤씨가 오는 6월 5일 오후 3시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기획 ‘별에서 온 사람들’ 공연시 소리꾼 권하경씨와 함께 안중근 열사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분단 70년 광복 70년 기획 공연의 일환으로 심청가 중 봉사 눈뜨는 대목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앞 장산곶에 있는 인당수에서 효녀 심청이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몸을 던졌다는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한 심청가를 듣기위해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관람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백령도 앞 장산곶은 현재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 지역으로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공연은 인하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자폐인 윤은호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도 초청돼 관람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17일 인천시와 ㈔꿈꾸는마을 등에 따르면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고수인 조경곤씨가 오는 6월 5일 오후 3시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기획 ‘별에서 온 사람들’ 공연시 소리꾼 권하경씨와 함께 안중근 열사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분단 70년 광복 70년 기획 공연의 일환으로 심청가 중 봉사 눈뜨는 대목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앞 장산곶에 있는 인당수에서 효녀 심청이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몸을 던졌다는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한 심청가를 듣기위해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관람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백령도 앞 장산곶은 현재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 지역으로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공연은 인하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자폐인 윤은호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도 초청돼 관람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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