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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가장 큰 장점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국제뉴스/5월18일자/(사)꿈꾸는마을, 분단 70년 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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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1 13:40 조회3,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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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꿈꾸는마을, 분단 70년 공연 연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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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8  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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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조경곤 고수의 공연 장면

(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의 분단 70년, 광복 70년 기획공연 '별에서 온 사람들'을 인천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다.

18일 인천시교육청과 (사)꿈꾸는마을에 따르면 인천시무형문화재인 시각장애인 조경곤 고수와 판소리계에서는 드물게 박사학위 소지자인 소리꾼 권하경씨가 오는 6월5일 오후 3시30분 1부 아픔 마당에서 광복 70년을 기념해 안중근 열사 전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조 고수의 북소리와 추임새에 맞춰 권 명창은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도 열연할 계획이다. 효녀 심청이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몸을 던진 백령도 인근 장산곶의 인당수 해역은 지금은 남과 북의 갈등이 첨예한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곳으로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고 있어 이번 공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천길재단은 옹진군 백령도에 심청각을 지어 효녀 심청의 정신을 기리고 있을 정도다. 2부(6월5일 오후 7시) 사랑마당에서는 한국오카리나교육문화원(원장 장욱)의 소리스케치팀과 연수종합사회복지관팀이 재능기부 무대를 선보인다.

3부(6일 오후 3시30분) 어울림마당에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노래를 배워 처음으로 무대에서는 신기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노래를 가르친 선생님은 인천시립합창단 김진석 총무이다.

4부(6일 오후 7시) 기쁨마당에서는 한국장애인재단과 인천시교육청의 협조로 오디션을 거쳐 만들어진 꿈꾸는마을 오케스트라의 처녀무대를 만날 수 있다. 총 4부 공연에 연인원 15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발달장애인들에게 발표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차원의 돕는 손길이 늘고 있다"며 "초, 중, 고등학교 및 전공과의 장애학생들이 관람을 원할 경우 학부모 및 동행하는 시민 1명까지는 50%를 할인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의(032-440-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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