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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8월19일/발달장애 미술작가 "꿈인지 생시인지 취업성공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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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19 18:25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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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미술작가 “꿈인지 생시인지 취업성공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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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달장애인 청년 10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인 꿈꾸는파랑새들 미술전시회 개막식에 시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i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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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단원들이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G갤러리에서 열린 꿈꾸는파랑새들의 미술전시회 개막식에서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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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18일 G타워 2층 갤러리에서 꿈꾸는파랑새들 미술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장애를 가진 아들이 미술가가 돼 대기업에 취업한 일이)꿈인지 생시인지….”

18일 오후 3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갤러리에서 열린 꿈꾸는파랑새들의 미술전시회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력으로 현대엔지니어링에 9월 1일부터 취업을 하게 된 발달장애 청년 미술가 9명의 어머니들은 모두 같은 반응이었다.

이날 개막식에 참가한 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G타워 갤러리에서 처음 시도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를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들의 미술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주림 작가 등 50~100호 크기의 대작을 출품한 작가들은 개막식 현장에서 2시간동안 작품시연을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계수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김용기 지부장 등 장애인단체 기관장들도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 미술작가들의 대기업 취업을 축하했다.

이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iH(인천도시공사)의 기부금 100만원이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에 전달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에서도 격려금 1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라이블리컴퍼니(대표 조영선)에서는 축하화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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