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10월10일/우동꽃음악회 국민엔젤스앙상블 농익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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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0 21:34 조회2,2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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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신도시 영종플라자 5층 우동꽃공동체공간에서 열린 '오아시스 우동꽃음악회'에서 농익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10년째 장애인예술단을 이끌어온 꿈꾸는마을의 주제가 '나는 꿈을 꾼다'를 원년멤버인 신광호씨(왼쪽)와 사회적기업 위더스함께걸음 김영실 대표가 10일 우동꽃음악회 첫선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이 가사를 쓰고, 가수 김선동씨가 작곡한 것이다. 편곡은 신광호씨다 맡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영종예술단이 창단된 2011년부터 활동해온 아띠앙상블이 10일 우동꽃음악회에서 '사랑하는 이에게'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사는 인도네시아 이주여성 노삐타 아구스틴씨가 10일 우동꽃음악회에서 이상은의 노래 '담다디'를 부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사회적기업 위더스함께걸음 소속 바리스타 이기호씨가 10일 이웃에 사는 김지윤씨와 함께 즉석에서 '썸'을 노래하며 썸타는 청년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연주 실력이 놀랄 정도로 좋아졌네요.”
10일 오후 5시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영종프라자 5층 우동꽃공동체 공간에서 펼쳐진 ‘우동꽃음악회’에 참가한 관객 현모(58)씨는 “장애인예술가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9월 행사를 전면 중단한뒤 어렵게 만들어진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공연은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여성 노삐타 아구스틴의 노래로 시작됐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하면 농익은 솜씨를 보여줬다. 이들이 빼어난 실력을 갖게된데는 인천시 문화예술과의 지원으로 박주경 건국대 겸임교수가 지휘자로 나서고, 부지휘자로 대학졸업반인 소현진씨가 참여하면서 역량강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영종예술단 출범 10년을 맞아 창단 멤버인 아띠앙상블의 연주와 창작곡 ‘나는 꿈을 꾼다’를 헌정곡으로 부른 신광호씨와 김영실씨의 노래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또 가수 김선동씨가 영종도에서 불고 있는 자전거타기 붐에 맞춰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를 부른 데 이어 관객서비스 차원에서 부른 ‘오느 60대 부부의 이야기’를 노래해 심금을 울렸다.
이 행사는 (사)꿈꾸는마을이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후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095061&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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