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6월12일/인천공항 인근 우동꽃 오아시스컨소시엄 음악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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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12 22:51 조회2,4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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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12일 인천공항 인근 공항신도시 우동꽃 공동체 공간에서 컨소시엄형 오아시스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You raise me up을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011년 창단된 영종예술단의 창립멤버인 아띠앙상블의 박혜림(왼쪽부터), 김지윤 단원이 12일 인천공항 인근 공항신도시 우동꽃음악회에서 Singing in the rain을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맹미령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컬러테라피 강사 등 전문가들이 12일 우동꽃오아시스컨소시엄이 개최한 음악회에 앞서 심리상담을 선보인뒤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발달장애 청년 보컬 파란북극성 멤버들이 12일 우동꽃오아시스음악회에서 창작곡 '나는 꿈을 꾼다'를 열창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신중년 기타리스트 현준현씨가 12일 우동꽃오아시스음악회에서 섬짐아기와 나뭇잎배 등 동요를 들려주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가을씨가 12일 우동꽃오아시스음악회에서 창작곡 세계자폐인의날 기념곡인 내마음의 블루와 뇌성마비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달'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12일 오후 5시부터 50분동안 펼쳐진 우동꽃컨소시엄오아시스 무대는 최소 관객이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연주기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특히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가 솔로 독주가 아닌 합주를 통해 들려준 You raise me up, 캉캉은 단연 돋보였다.
영종도에서 2011년 창단된 영종예술단의 간판 스타로 알려진 아띠앙상블의 박혜림씨와 김지윤씨의 플루트 연주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전국 규모의 노래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보컬그룹 파란북극성의 노래도 감동이 컸다.
기타리스트 현준현씨는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라며 “영혼이 맑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언급해 박수를 받았다. 그의 기타 연주는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물했다.
장애자녀를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로 구성된 맘마스는 ‘길가에 앉아서’를 불러 흥겨운 분위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온 싱어송라이터 한가을씨는 창작곡 ‘달’을 공식 무대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그는 지난해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해 ‘내 마음의 블루’를 창작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와 중구에서 후원했다.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3년차 사업을 완료한뒤 (사)꿈꾸는마을, 우동꽃공동체, 영종집수리협동조합(대표 김광덕)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인천대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한 결과 장애인가족 노래패 맘마스와 발달장애 청년 보컬 파란북극성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지역주민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시흥에서도 관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관심이 큰 오아시스 컨소시엄 행사였다”며 “코로나19 접종이후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10월 공연때는 좀 더 개방적인 행사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943767&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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