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8월8일/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구축 10일 노인문화회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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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2-18 22:27 조회2,8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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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엔젤스앙상블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만나 오는 10일 오후 2시 인천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꿈꾸는 자가 걷는 길 콘서트’를 연다.
8일 인천시와 (사)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에 따르면 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인프라 구축을 위한 3번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꿈꾸는 자가 걷는 길’ 콘서트가 50여명이 출연해 무대를 펼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빛나누리 차임연주팀이 대거 출연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륙협회 인천시 남동구지회(회장 전정옥) 소속 서연주, 이수진, 정민영, 이민진, 박지원, 이은지, 심채윤, 김성령, 채희강, 김홍진, 김민영, 정성우, 이대현, 김경일, 이보름, 이재혁씨가 출연해 ‘마법의 성’과 ‘작은 세상’을 연주한다.
국민일보 부설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 소속 비올라연주자 백승희씨,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 클라라넷 및 바이올린 연주자 김유경씨,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가 첫 무대에 나와 카르멘 서곡, 헐가리언 댄스 제5번, 찬찬찬, 넬라판타지아를 들려준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는 시계바늘과 아모르파티를 연주한다.
국악인 김지영의 특별무대도 선보인다. 김지영은 가야금병창 쑥대머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씨, 오카리나 연주자 신광호씨,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지윤씨의 연주에 맞춰 강원도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중구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팀(지도 이상윤 도화동 교회 목사)은 고향무정과 유정천리를 연주한다.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지도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은 오는 9월 3일 중국 헤이룽장성 공연을 앞두고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노래한다.
지뢰 폭발사고로 후천성 장애인이 된 지체장애 가수 박종남씨는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를 부른다. 박씨는 이 무대를 통해 한국예술인재단에 예술인으로 등록하기위해 절차를 밟게 된다.
영종예술단 소속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상쇠 조재식, 부쇠 및 북 박혜림, 장고 박진현,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은 마지막 순서를 담당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인 관객 100여명을 초청하고, 인천교통공사 문화마당을 통해 시민 100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인천시의회가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세금으로 부담해야하는 부담금 대신 장애예술인을 고용해 시립장애인예술단을 추진해야 한다는 이슈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585910&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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