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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12월4일/인천 서구 첫 장애인문화예술공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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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04 22:40 조회2,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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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첫 장애인문화예술공간 등장

드림피플 문화공간 개관 기념 축제
서구문화회관~드림피플문화공간~파란스튜디오~석남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벨트 기대감 고조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4일 인천 석남동 드림피플 문화공간 개관 기념 공연에서 헝가리안댄스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자폐청년 첼리스트 백종민씨가 4일 드림피플 문화공간 개관 콘서트에서 바흐의 무반주곡 프렐류드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국민엔젤스앙상블 박진현 단원이 4일 인천 석남동 드림피플 문화공간 개관 기념 콘서트에서 '진또배기'를 연주하자 관객들이 함성을 지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석남동에 사는 자폐청년 박지윤씨가 4일 드림피플 문화공간 개관 기념 공연에서 샌드아트를 통해 환영인사와 사랑의 메시지 및 크리스마스 축하 인사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서구에 처음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이 생겨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꿈만 같아요.”

유엔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석남동480의9 대한빌딩 지하에 새로 마련된 ‘문화예술공간 드림피플 개관 축하공연’에 참가한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서구 불로동 거주)의 어머니 최은미씨는 “서구 최초의 발달장애인 문화공간을 우리 손으로 만들고 손님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국민엔젤스앙상블의 헝가리안댄스곡 및 Can Can, 청라국제도시 첼리스트 백종민의 프렐류드 연주, 불로동 거주 색소폰연주자 박진현의 진또배기 연주, 석남동 거주 샌드아티스트 박지윤씨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은 서구문화회관과 2021년 문을 여는 석남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결되는 문화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 공연에는 장경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 회장을 비롯 한금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 꿈꾸는마을 소속 영종국제도시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소완영 센터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당초 참석하기로 한 최종윤 서구 부구청장은 서구의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으나 화분을 보내 장애인 문화예술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공연실황은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전문지 꿈꾸는사람들에서 기획했으며, 인천복지방송에서 실시간 콘텐츠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한편 이 공연은 인천시 장애인문화예술 인프라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289170&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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