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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2020.5.22 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직업예술가 채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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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29 23:19 조회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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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직업예술가 채용 효과

  
최종수정2020.05.22. 오전 1:16
     

(사)꿈꾸는마을 및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컨소시엄 중증 장애인 숨겨진 보석 찾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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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를 갖고 있지만 밝은 표정으로 노래하는 신예지씨가 20일 인천함께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된 공개 오디션에서 노래하고 있다. 신씨는 3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이날 가장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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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엄원무씨가 20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직업예술가 공개 오디션에 응시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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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년 드러머 이대현씨가 20일 인천 함께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장애인 직업 예술가 공개 오디션에서 드럼 연주를 펼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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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 올해 처음 시도한 중증장애인 직업예술가 공개 오디션에 참석하기위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20일 대기실에서 자신의 차례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인천시사회복지회관 1층 104호로 앞으로 장애인예술가 6명이 출퇴근할 장소이기도 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학교 졸업 이후 집에서만 있다가 사회적기업 위더스함께걸음 김영실 사장의 소개를 받고 오디션에 처음 왔습니다.”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천 남동구 인천사회복지회관 106호에서 진행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직업 예술가를 채용하는 오디션에서 30대 중반의 장애여성 응시자가 한 말이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12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취업의 문턱을 넘기위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6명은 채용되고 6명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지만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기초생활수급자를 포기하고 직업 예술가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한뒤 오디션에 참가한 30대 시각장애인은 심사위원들이 요구하는 곡을 거리낌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보컬에 응시한 김총명씨는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살고 싶다”며 합격이 됐다는 심사위원의 말을 듣고서야 귀가하는 등 취업에 대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5세때 교통사고로 편마비와 지적장애를 갖게된 신예지씨는 자체 오디션 첫날 오디션이 무엇인지도 몰라 집에서 입던 옷을 입고 나왔으나 두번째 오디션을 거치면서 몰라보게 변신한뒤 이날 세번째 오디션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바19)으로 인해 합창단에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오디션에서 합격하기위해 피나는 노력끝에 예술단의 단원이 된 것이다.

드럼연주자 이대현씨, 장고연주자 정광수씨, 기타연주자 엄원무씨도 장애인예술단의 일원이 돼 퓨전연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시사회복지회관 104호로 출근해 1일 4시간 주 20시간 근무형태로 월 20만원을 받고 연습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은 뒤 7월부터 6개월동안 정식 고용돼 장애인식개선 현장에서 공연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직업예술가로 채용된 중증장애인들에게 약 90만원의 급여와 4개 보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에 업무를 위탁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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