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면/드림피플 예술단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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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4 23:45 조회8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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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피플 예술단 힘내라!!
글=한금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
드림피플예술단은 10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피아니스트 안계범 씨 등 장애인 6명이 만든 그룹사운드다.
전국 40여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서울 아트위캔 소속 에이스팀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와 꿈꾸는 마을 컨소시엄 소속 드림피플단이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예산으로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에 채용돼 현재 급여를 받는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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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달장애인의 대상으로 오디션을 보는 날이 생각난다.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부설 인천복지방송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심사를 보는 날 중증장애인의 심사를 보던 중 먼저 두려움이 앞서면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고 그룹보컬 사운드팀으로 완성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발달장애인의 특유의 행동과 자기 만의 세상을 고집하는 특성을 잘 달래야 했다. 강사들의 힘겨운 가르침이 변화를 이끌어냈다. 드림피플단의 모습이 제대로 만들어져가는 모습에 날마다 보람이 느껴젔다.
7월 30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 뮤직콘택트’에 김상희 국회부의장 유동수 허종식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코로나로 인해 자주 공연을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소속 인천복지방송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도 하고 송도국제캠핑장 등 여러 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이 참여하는 법정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정책이 나온 뒤 드림피플예술단이 중증장애인도 문화예술영역에서 돋보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모습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야 한다.
사진은 국민일보 2020년 7월31일 보도 재인용
드림피플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초 중 고등학교 및 공공기관에서부터 이들을 찾아주고 역할을 줘야 한다. 힘 내고 열심히 해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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