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서울공연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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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30 13:04 조회3,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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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시민TV 방송인 임주연입니다.
창작 ‘꿈꾸는사람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주최하는 장애인문화예술창작 작품입니다. 기획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 연출 이문주 인간문화재, 무대감독 박창규 감독, 음악감독 박래준 교수, 예술감독 조경곤 인간문화재가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꿈꾸는사람들’은 이상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1호선과 4호선을 타고 공연장을 찾아온 노인 관객 80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의 지역사회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어디 계신가요. 네 감사합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해 1부 평화의 노래, 2부 화해의 노래의 장을 열겠습니다.
1부 평화의 노래는 지금은 현지에서 사라진 평북농요를 인간문화재 박민희 명창을 비롯 20명이 함께 출연해 선보이는 마당입니다.
평안북도 영변지방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농사일을 할 때 힘들고 고다함을 달래기 위하여 농사꾼들이 부르던 전형적인 노동요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것을 김정연 명창과 이문주 명창을 거쳐 현재 박민희 명창에게 전수됐습니다.
몇 안되는 생존자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전승해야할 가치가 있는 역사성.예술성.보전적 가치성등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으로 인정되어 2016년 4월 11일부로 평안북도 무형문화재 제 4호로 지정됐습니다.
평안북도 농요는 모내기 부터 타작마당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부 화해의 마당 순서입니다.
오프닝 무대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이 담당합니다. 언론사 최초로 5명의 자폐인 청년 예술가를 국민일보사가 채용했죠. 오늘 무대는 이분들의 첫 서울 공연 무대이기도 합니다.
먼저 국민엔젤스앙상블 비올라 백승희, 바이올린 김유경, 첼로 유은지, 플루트 박혜림씨가 무대에 오릅니다. 곡목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OST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영화 미션의 OST 'Nella Fantasia'입니다.
플루트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4중주입니다. 독특한 악기구성만큼이나 이분들의 사연도 흥미롭습니다. 오케스트라일 때는 몰랐던 일이 나타난 것인데요. 각자의 소리를 내지 않으면 안되는 4중주의 세계로 몰입해 보시죠.
<국민엔젤스앙상블>
이어지는 무대는 발달장애인 예술계의 최고의 스타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의 무대입니다. 국민일보사 사원으로 입사한 국엔젤스앙상블 단원 중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스타성은 BTS 못지않은 멋진 자폐성장애 예술가입니다.
곡목은 인디언인형처럼, 뮤지컬입니다.
<박진현 색소폰 연주>
다음무대로 넘어가기전에 숙제 하나를 풀고 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핸드폰 있으시죠. 핸드폰을 열고 네이버로 들어가 주시죠. 각 언론사가 보이시죠. 거기서 국민일보 구독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기 국민일보 사원으로 채용된 5명이 지속적으로 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셨죠. 주변에도 소문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새별퓨전앙상블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주자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를 비롯 콘트라베이스 김지윤, 플루트 박혜림, 오카리나 신광호, 기타 조용현님이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곡목은 렛잇비미, 워싱턴스퀘어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퓨전앙상블 무대>
자. 이번 무대는 전문가들의 무대입니다. 타악퍼포먼스 그룹 한울소리의 박창규 명인과 태평소 연주자 이혜민님이 호흡을 맞춰 장고놀이를 선보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박창규 명인 장고놀이>
이어지는 무대는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부르는 순서입니다. 리겠습니다. 노래에는 이 노래를 작곡한 박래준 가수 겸 가톨릭관동대 교수님, 그리고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아이돌 보컬 박진현, 김지윤, 김유경, 이기호씨입니다. 이번에 음원도 제작이 됐습니다. 조만간 네어비버에서도 검색될 예정입니다. 커다란 박수로 노래를 청해 듣겠습니다.
<함께 있어요>
이번에는 특별한 손님이 무대에 오릅니다. 정덕환 중증장애인평생일터행복공장만들기운동본부 회장이신데요. '흔들리며 피는 곳'이라는 노래입니다. KBS3라디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덕환 노래>
이어지는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의 독주순서입니다. 해금 고유의 애잔하고 가슴을 후벼파는 음색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곡목은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올 때까지, 그리고 인연입니다.
<차영수 노래>
다음 무대는 자폐 청년들로 구성된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입니다. 상쇠 조재식, 부쇠 및 북 박혜림, 징 박지윤, 장고 박진현, 북 및 태평소 김지윤씨입니다. 지난해 K스페셜 국악부문 은상수상팀입니다. 올해는 어떤 상을 탈 것인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타악 퍼포먼스팀 연주>
이번 무대는 아주 특별한 무대입니다. 임방울 명창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의 무대입니다. 고수는 인천시무형문화재 23호 고법 예능보유자 시각장애인 조경곤 명고입니다. 인천시가 기존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에서 장구와 북 예능보유자로 변경해 활동영역이 더 넓어졌다고 하는군요.
곡목은 판소리 시편 103편, 심청가 중 시각장애인 눈뜨는 대목입니다. 인천에는 심청가의 무대인 백령도와 북한의 장산곶이 만나는 심청이가 빠져 죽을 뻔한 인당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 얼쑤, 지화자, 좋다, 잘한다. 이렇게 추임새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판소리 마당>
제주도 출신 해금연주자 기애리, 정다흰님과 기타리스트 조용현님, 해금명인 차영수 박사의 무대입니다. 한올해금앙상블이 들려주는 ‘사랑으로’ ‘아리랑변주곡’ ‘도라지’를 연속해서 감상하겠습니다.
<한올해금앙상블 연주>
마지막 무대를 소개하기전에 이번 공연 창작 꿈꾸는사람들을 기획한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을 무대로 초청해 한만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창교 기획 1분 스피치>
자. 이번에는 창작곡을 발표하는 무대입니다. 국민엘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이 작사자로 참여한 을왕리 연가입니다. 노래는 시각장애인 트로트 가수 황태음고 아씨입니다.
황태음님이 꽹과리 트로트라는 영역을 개척한 주인공인데요. 마지막 무대를 관객들과 함께 시원하게 해주시겠다고 하니 기대해 보시죠. 지금까지 기획 정창교 연출 이문주 인간문화재 무대감독 박창규 감독 음향감독 박래준 교수 진행 임주연이었습니다. 바다의 날을 맞아 추진된 꿈꾸는마을 서울공연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후원해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협력해준 국민엔젤스앙상블,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에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만날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황태음과 아씨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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