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구축 3차공연 '꿈꾸는자가걷는길 콘서트'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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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11 20:13 조회2,8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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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함께방송 아나운서 임주연입니다.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단체 육성사업이 진행되면서 자폐성장애 청년 예술가 5명이 국민일보사의 직원으로 직접 채용되는 일이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그렇게 채용된 뒤 직장인으로 세금을 내면서 살아가고 있는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만나 오늘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꿈꾸는 자가 걷는 길 콘서트’를 열게 됐습니다.
오늘 무대는 인천광역시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SK인천석유화학 등이 협력해 추진됐습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의 도움으로 1365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 콘서트는 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인프라 구축을 위한 3번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꿈꾸는 자가 걷는 길’ 콘서트에는 50여명의 출연자들이 여러분을 만날 것입니다.
오늘 관람석에는 수도권 전철을 타고 찾아온 어른신 80여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교통공사의 문화마당에 소개된 이번 콘서트를 보기위해 찾아온 시민 100여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콘서트는 인천시의회가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세금으로 부담해야하는 부담금 대신 장애예술인을 고용해 시립장애인예술단을 추진해야 한다는 이슈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습니다.
첫 번째 무대에는 국민일보 부설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 소속 비올라연주자 백승희씨,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 클라라넷 및 바이올린 연주자 김유경씨,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가 등장합니다. 카르멘 서곡, 헐가리언 댄스 제5번, 찬찬찬, 넬라판타지아를 들어 보시죠.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연주>
이번 순서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아름다운 청년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입니다. 곡목은 시계바늘과 아모르파티입니다. 자 흥겨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색소폰 연주>
이번에는 전공자의 무대입니다. 국악인 김지영님의 특별무대입니다. 조선 최고의 명소리꾼 임방울이 불러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쑥대머리 아시죠. 김지영님의 가야금병창 쑥대머리를 감상하겠습니다.
<가야금병창>
자. 이번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씨, 오카리나 연주자 신광호씨,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지윤씨의 연주에 맞춰 소리꾼 김지영님이 아름다운나라와 강원도아리랑 등을 노래합니다. 새별퓨전앙상블입니다.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퓨전앙상블 연주>
이번에는 멀리 제주도에서 온 한올 해금앙상블입니다. 곡목은 사랑으로, 도라지 변주곡입니다. 가슴을 후벼파는 해금의 음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해금한올앙상블>
이번에는 중구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팀을 소개합니다. 지도는 이상윤 도화동 교회 목사님이 담당했습니다. 이상윤 목사님을 포함 5명이 출연합니다. 곡목은 고향무정과 유정천리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시죠.
<하모니카팀 연주>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무대입니다.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입니다. 지도에는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는 9월 3일 중국 헤이룽장성 공연을 앞두고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노래합니다.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앵콜곡은 거위의 꿈입니다.
<파란북극성 노래>
이번에는 처음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지뢰 폭발사고로 후천성 장애인이 된 지체장애 가수 박종남씨입니다. 곡목은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때’입니다. 박씨는 이 무대를 통해 한국예술인재단에 예술인으로 등록하기위해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자. 들어보시죠.
<박종남 노래>
이번 순서는 아주 특별한 무대입니다. 빛나누리 차임연주팀인데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인천시 남동구지회 소속 서연주, 이수진, 정민영, 이민진, 박지원, 이은지, 심채윤, 김성령, 채희강, 김홍진, 김민영, 정성우, 이대현, 김경일, 이보름, 이재혁씨가 출연해 ‘마법의 성과 작은 세상을 연주합니다. 박수로 맞아주시죠.
<차임연주>
자. 벌써 마지막 무대입니다. 영종예술단 소속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입니다. 상쇠 조재식, 부쇠 및 북 박혜림, 장고 박진현,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씨입니다. 신명나는 무대를 경험해 보시죠. 지금까지 연출 정창교, 진행 임주연, 음향 권정구, 촬영 함께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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