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24일 제2회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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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1 21:10 조회3,34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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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년하십니까. 팟캐스트 우동꽃라디오 김선희 아나운서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짝꿍 프로젝트 두 번째 공연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주최한 짝꿍동아리 프로젝트로 선정한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는 대표동아리인 평화도시 타악 퍼포퍼스팀(지도 박창규 한울소리 예술감독) 등 5개팀이 출연해 추진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부평구 십정동 소재 어울림한마당은 옛 극단의 공연장을 리모델링한 스포츠센터가 문을 닫은 뒤 시각장애인 트로트 가수인 황태음씨의 요청에 따라 경원빌딩 건물주가 가난한 예술들을 위해 저렴하게 공간을 개방한 공간입니다.
오늘 이곳을 찾아오신 짝꿍 동아리 축제의 주관객들은 경인전철 동암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25전쟁을 겪은 분들과 함께 오늘 공연을 통해 전쟁이 아니라 평화도시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첫 번째 동아리가 무대를 열겠습니다.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보컬팀입니다. 지도에는 박래준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동아리 대표 이기호씨를 비롯 박진현 박혜림 김지윤씨가 창작곡 ‘함께해요’를 부르겠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발달장애인 아이돌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보컬팀 무대>
잠시 공익광고 하나 듣고 갈까요.
<공유지 공익광고 또는 시낭송>
이어지는 무대는 ‘평화도시 어울림 축제’ 대표 동아리 ‘평화도시 타탁 퍼포먼스팀입니다. 지도에는 한울소리 박창규 감독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상쇠 조재식, 장고 박진현, 부쇠 및 북 박혜림,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씨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이 팀은 올해 전국 규모의 스페셜K 국악부문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타악퍼포먼스 무대>
서해5도 인근에는 북방한계선 NLL이 있죠.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곳에서 제1, 2차 연평해전과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등이 일어났는데요. 10.4 공동선언 당시 이곳을 전쟁의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는 남북의 합의가 있었습니다. 최근 판문점 회담과 평양회담에서도 서해5도 해상에서 공동어로를 통해 평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는 원칙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오늘 이 공연이 한반도의 평화에 훈풍을 불어넣어주는 신바람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새별퓨전앙상블입니다. 새별퓨전앙상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통합팀으로 구성돼 시민화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명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씨, 그리고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인 오카리나 연주자 신광호씨,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지윤씨, 자폐인 플루트연주자 박혜림씨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주곡목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렛 잇 비 미, 워싱턴 스퀘어입니다.
<새별퓨전앙상블 무대>
다음 무대는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팀입니다. 행복한교회 이상윤 목사님의 지도로 고령의 장애인들과 고령의 목회자 등 노인 5명으로 구성돼 세대통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곡목은 고향무정, 님(박재란)입니다.
마지막 무대는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연합팀입니다. 동아리 대표는 신광호님입니다. 오카리나 및 우쿨렐레연합팀은 You are my sunshin, 언제나 몇 번이라도, 아리오. 세곡입니다.
<우쿨렐레 오카리나 연합팀 무대>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인천문화재단의 생활문화동아리 짝꿍축제에 선정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기획 평화도시 어울림축제였습니다. 다음 공연은 12월 15일 오후 4시 부평구청사 맞은편 락캠프에서 국민일보사 주관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다시 뵐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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