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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스캅 인천세계장애대회 인천전략 국문 공식 번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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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13 10:04 조회2,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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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장애계 역사상 초유의 국제대회로 불리며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
「인천세계장애대회」에서 대회 마지막 날 수립된 ‘인천전략’이 폐회 2개월여 만에 국문으로
공식 번역되어 발표됐다.

○ 인천세계장애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향후 10년간 에스캅 회원국·준회원국이 시민사회단체
(CSO), 국제기구 및 정부간 기구와 함께 실효성 있게 추진할 “인천전략”이 선언된 것으로,

○ 인천전략은 지난 제1차, 2차 아태장애인 10년(1993~2002/2003~2012)의 경험과 2006년 제정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원칙을 기초로 사회변화와 다양한 장애당사자들의 요구를 감안하여
지난 2년간 3차례의 당사자회의와 지역사전회의를 거쳐 제안되었다.

○ 대회개최 당시 영문으로 수립된 인천전략을 비로소 우리 실정에 맞게 국문으로 번역되어
발표됐는데 구성을 살펴보면, 각 국이 달성해야 할 바람직한 최종결과로 목표 10개 항목,
목표를 달성할 세부목표 27개 항목, 세부목표의 이행상황을 측정하고 달성여부를 검증하는
지표 6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위한 10개 전략목표는 ▲빈곤감소 및 고용전망의 증진
▲정과정 및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의 증진 ▲물리적 환경, 대중교통, 지식, 정보 및 의사
소통에 대한 접근성의 향상 ▲사회적 보호의 강화 ▲장애아동에 대한 조기개입 및 교육의
확대 ▲성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 보장 ▲장애포괄적인 재난위험 감소 및 관리의 보장
▲장애 데이터의 신뢰성 및 비교가능성 개선 ▲장애인권리협약 비준 및 이행, 협약과
국내법의 조화 촉진 ▲하위지역·지역·지역 간 협력의 강화 등이다.

○ 인천은 인천전략 선언을 통해 선진복지도시 인천을 해외에 알림과 동시에 국제협력과정
에서 리더십 확보와 세계적으로 장애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모색에
인천이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국내 장애인복지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대회를 통해 인천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었다는 점에서 대회의
성과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 유엔에스캅회의 주요 아젠다인 제1차 아태장애인 10년(93∼02)을 중국이 주도하고, 제2차
아태장애인10년(03∼12)년을 일본이 주도해 왔듯이, 새로운 10년(13∼22)은 ‘인천전략’으로
명명된 개최지 인천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선진 장애인정책을 선도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세계장애계의 주된 전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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