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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마을학교 샌드아트 17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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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06 11:12 조회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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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월 8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장소: 꿈꾸는마을 

강사:박준희

보조강사: 김은주

참가자:유현서 고윤진 전예서 서연우 박진 

내용: 동물그리기


"개미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짐을 옮길 수 있대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됐죠."


"여기서 엄지 손으로 나무를 크게 그려보세요. 우리 꽃 그려봤죠. 꽃도 한번 그려보고."


"자. 나무 잎사귀에서 우리 단골로 나오는 달팽이가 미끄럼을 타고 있네."


달팽이 "개미야. 뭘 그렇게 많이 지고 오니"


개미 "이렇게 열심히 해야. 겨울에 살 수 있어"


"선생님 겹쳤어요."


"위에 겹쳐도 괞찮아요." 


"지금부터는 선생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 너무 싫은데도 한번 그려보기는 해야겠지. 아담을 유혹하던 뱀처럼 뱀의 혀가 엄청 길어. 지우지 말고. 여기 위에 모래를 살짝살짝 뿌려주세요."


"자. 볼까요. 토끼죠. 토끼가 놀러 왔어요. 토끼가 인사해요."


"힘들면 선생님이 도와줄께요. 잠깐만. 눈 그리고"


"자. 토끼 친구가 누구죠."


"거북이요."


"거북이는 쉽게 쉽게 그려요. 너무 세밀하게 그리면 어려우니까."


"벌써 다리가 아파."


"그럼 앉아서 그려."


"잘 했어. 거북이가 멀리 가버렸네."


"자. 지우고. 숲에는 뭐가 있죠. 무당벌레가 있죠. 작은 동물이니까.  크게 그려보죠."


"둥글게가 안되네요. 여기까지 됐나요. 다 된 친구들은 높이 작업으로 크게 등을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했더니 무당벌레가 만들어 졌어요."


'빨리 하려고 하니까 안되지. 천천히"


"오. 잘했어"


"이 친구는 거인 무당벌레가 됐네."


"이렇게 했더니 해바라기 꽃이 만들어졌어요."


"잘 했어. 다시 지우고 도화지 만들어 주세요."
 

"한꼬집으로 일자 눈썹을 만들고. 손톱으로 살짝만 안으로 넣어 주세요. 이렇게 넣은 상태에서 빙글빙글 돌려서 입모양을 만들어 줄 거예요. 다음에 놓기를 하고. 그리고 검지손 두개를 가지고 살짝만. 입을 만들어 줄까요. 입은 조금만. 다음에 팔. 가운데 배. 발. 이렇게 곰돌이가 됐네."


"선생님도 생각못한 발바닥을 그렸네."


"곰돌이 친구가 놀러왔네. 옆에다가 살짝 반달형을 만들어주고. 뭘까. 윤호 저번에 해봤는데."


"기린."


"이렇게 하니까 기린이 금방 만들어졌어요."


"자. 한 조금으로 콧구멍도 만들고."


" 그 동물의 특색을 잘 살리면 된다. 기린이라면 무슨 특색이 있을까."


"목이 길다."


"노란색."


"갈기도 있죠. 이렇게 그리니까 그다지 어렵지 않죠. 여기까지 하고 잠깐 쉴께요."  


"도화지 위에 반달식으로 그려봐요. 몸통을 조금만 더 길게 그려줘야 해요. 그 다음에 앞날개를 그리죠. 백조를 그릴 때 처음에 조그만 그렸다가 조금 더 그렸죠. 기억나요."


"예."


"부리를 그려. 다음에 눈. 오늘은 웃는 눈으로 하자.


"자. 봤을 때 내 그림이 새같은지 보죠."


"새 같지 않은데요."


"몸통에 비해서 날개가 너무 크면 이상하죠. 그러면 날개부터 그려볼까. 날개는 너무 크게 하지 마세요. 그 다음에 날개위에서 그려주면 돼. 그 다음에 몸통. 내가 날개를 얼마나 크게 하느냐에 따라 커질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죠. 그리다가 앞에 날개가 너무 길면 이렇게 지워줘도 돼요."


"그 다음에 꼬리."


"동물을 그릴 때는 특징을 잘 표현다면 된다고 그랬죠."


"선생님 입 안 그려도 되죠."


"그럼. 뭘로 밥먹지."


"자. 돼지 꼬리까지."


"숲속에 살고 있는 동물을 하나씩 그려보고. 나중에 다 통합할거예요."


"꽃도 그렸고 무당벌레도 그렸어요. 개미도 있고. 기린도 그렸고. 토끼도 그렸죠."


"선생님. 저희 아빠가 산에서 족제비를 봤어요. 백운산에 고라니도 있어요."


"멧돼지도 있어. 그러면 큰 일 나는데. 지금부터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까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보죠."


"핸드폰을 보고 그려도 돼요."


"예. 핸드폰을 봐도 돼요. 대신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세세하게 그리지 말고 단순하게 그려요."


"선생님. 다 그렸어요."


"벌써."


"선생님은 고양이를 그렸어요."


"귀여운데."


"너를 그린거야"


"그래. 예서야 사진 찍어야지. 널 그려줬는데." 


다음주 예고: 인천 상징물 점박이물범 바다표범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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