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훈련센터 개막식(영종예술단 축하공연 2017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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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5 13:07 조회2,7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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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없이 문을 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처간 협력 모델로 우뚝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8일 열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센터 내 제조관에서 조립 훈련 중인 발달장애인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인천광역시교육청)가 협업을 통해 설립한 정부 3.0의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 청선학교의 일부 공간을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센터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8일 열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 내빈들이 영종예술단 댄스팀 조희경씨(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발달장애인 훈련생들과 함께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인천시내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훈련을 실시해 자기주도적 직업능력 함양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훈련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한 훈련시설 외에도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추고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에는 발달장애인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주방보조, 린넨, 세탁, 의료세척, 조립, 포장, 시네마서비스, 유통서비스, 사무행정보조, 도시농업 등의 직무에 대한 체험과 훈련을 제공한다.
실제와 유사한 근무환경과 체험관을 구축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이마트, 효성크린, 롯데시네마, 이마트, BGF리테일(CU편의점), 한국세라프, 다비드 화장품 등 28개 기업체와 기관 등이 참여했다.
발달장애인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249만명 중 8.5% 수준인 21만명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증가율이 높다. 19세 이하의 경우는 전체 장애인의 64.8%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문을 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이어 올해 광주, 대구지역에 2곳을 추가 설치하고, 2020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전성수 인천시 부시장을 비롯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의원과 인천이 지역구인 윤관석의원 등 국회의원, 조영실 인천 장애인부모연대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소속 아띠 앙상블 김지윤·박혜림씨의 플루트 연주와 박진현씨의 색소폰 연주도 펼쳐졌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인천지역의 산업 트랜드와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일을 통해 행복한 성인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250513&code=61122012&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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